집에 독거미 F108 풍령축을 구매해서 만족스럽게 사용하던 중 회사에 있는 키보드도 로지텍 저가형 키보드에서
키감 좋은 기계식 키보드로 바꾸고 싶은 열망을 느껴 알아보던 중 아콘 74라는 찾게 됩니다.
아콘 74 풀배열
아콘 AK74는 프리플로우에서 정식수입하여 104 키의 풀배열로 밀고 있는 제품입니다.
제품 연결 방식은 유선,블루투스 5.0,2.4 GHz 무선연결을 지원해서 독거미 키보드와 같은 방식입니다.
차이점으로는 배터리 용량이 독거미에 비해서 두 배인 8,000mAh나 돼서 엄청난 사용시간을 자랑합니다.
독거미 정발 제품에서는 저소음 바다축이 인기가 대단해서 출시되면 바로 품절이 돼버리고 미개봉신품이
프리미엄이 붙는 현상까지 벌어집니다.
이왕이면 독거미 저소음 바다축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워낙 구하기가 힘들어서 거의 형제 격인 아콘 74 제품을 보고
여기서 골라보기로 합니다.
아콘 74 스위치 종류별 특징
아콘 74의 스위치 종류는 정발제품 기준으로 5개축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각 축별 특징으로는
경해축 : 경쾌한 클릭음과 가벼운 키압으로 타이핑시 청각적인 만족감을 줌
저소음 피치축 : 타건시 소음을 최소화하여 조용한 환경에서도 사용하기 적합
저소음 라임축 : 저소음 피치축과 유사하게 소음을 줄이면서 약간의 반발력을 제공
세이야축 : 중간 정도로, 무난한 키압을 제공하여 다양한 사용자에게 적합, 맑고 단단한 조약돌 소리에 가까운 하이피치 톤
히야신스축 : 세이야축보다는 약간 낮은 키압으로 , 가변운 타건감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적합, 로우톤의 소리를 내지만 울림이 있어 상대적으로 소음이 크게 느껴질 수 있음.
저소음 라임축 선택 이유
독거미 풍령축을 사용하면서 상대적으로 큰 클릭음이 있어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저소음 키보드 쪽으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중 눈에 들어온 게 저소음 피치축과 저소음 라임축 두 가지 모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두 제품들의 특징에 대해 알아본 결과
저소음 피치축은 리니어스위치로 저소음이긴 하지만 중간에 걸림 없이 부드럽게 눌리는 타입으로,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기 적합하고 키압이 상대적을 낮다는 특징이 있고, 타건하는 재미가 적을 수도 있다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저소음 라임축은 중간에 약간 걸리는 느낌이 있고 약간의 반발력을 가져서 피치축에 비해 타건하는 느낌이 있다.
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습니다.
선택을 마친 후 사무실에서 사용할 아콘 74 저소음라임축을 선택하여 구매를 했고 지금까지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마무리 및 소감
한 2주 정도 집에 있는 풍령축과 저소음라임축을 써본 결과 개인적인 취향은 풍령축이 더 나은 것 같네요.
타건시 따각거리는 소리가 듣기가 좋습니다.^^
대신 조용한 곳에서 치면 확실히 시끄러울 수 있을만한 소리입니다.
내가 타자를 치고 있다는 걸 남들에게 알리고 싶다면 풍령축을 추천드리고 조용히 또각또각 타자를 치시길 바란다면 저소음라임축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저소음 라임축은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드럽게 눌리지만 중간에 걸리면서 입력되는 느낌
이 있어서 괜찮은 타건감을 주고 있습니다.
키압느낌은 게이지가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풍령축보다 약간 더 높은 느낌이 드네요.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이런식으로 기계식 키보드에 빠지는구나라는 생각도 들게 해 주네요.
여유가 된다면 다른 종류의 스위치도 구매해서 교체하면서 써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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